‘보이스4’가 이하나의 첫 현장 스틸을 공개하며 2년만의 귀환과 골든타임팀의 재출동을 알린다.
시즌4로 레전드의 귀환을 알린 tvN ‘보이스4: 심판의 시간’ 측이 20일 골든타임팀을 진두지휘하는 112신고 센터장 이하나(강권주 역)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했다. 따뜻함과 단단함을 오가는 이하나의 강력해진 카리스마와 리더십이 시선을 강탈한다.
‘보이스4’는 범죄 현장의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112 신고센터 대원들의 치열한 기록을 그린 소리 추격 스릴러. 시즌4에서는 초청력으로 잔혹한 범죄를 저지르는 살인마가 등장하면서 자신과 같은 능력을 가진 범죄자로 인해 궁지에 몰린 보이스 프로파일러와 타협을 불허하는 원칙주의 형사의 새로운 골든타임 공조를 박진감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이하나는 극중 생명의 소리를 듣는 보이스 프로파일러 강권주로 분한다. 강권주는 원칙과 감성을 안배해 골든타임팀을 통솔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리더로 모든 피해자들을 진심 어린 마음으로 대하는 인물. 특히 새로운 파트너 데릭 조(송승헌 분)와의 시너지가 기대를 높이는 대목이다. 죽음의 현장에서 생명을 살리는 원칙주의 형사로 분한 송승헌과의 공조 수사가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 속 이하나는 사건에 임하는 극명한 온도차로 흥미를 자극한다. 팀 리더로서 이하나는 온화하고 따뜻한 미소로 눈길을 끈다. 반면 전화벨이 울림과 동시에 사건에 투입된 이하나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피해자를 구할 수 있는 골든타임 3분을 사수하기 위한 모습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전화기 너머의 어떤 소리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단단한 의지가 담긴 눈빛이 그녀를 2년여간 기다린 보람을 느끼게 한다. 이에 절대 청력과 업그레이드된 리더십을 장착한 이하나가 악랄한 범죄 현장에서 펼칠 대체불가 활약에 기대감이 한층 커진다.
이하나는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보이스4’가 실현됐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고 운을 뗀 뒤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 봬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었는데 대본을 받아 본 후 얼른 보여 드리고 싶다는 기대감으로 바뀌었습니다. 또 하나의 임팩트 넘치는 시즌이 탄생할 예정이니 많이 기대해주세요”라며 당부했다.
한편 탄탄한 필력으로 ‘보이스’ 시리즈를 탄생시킨 마진원 작가와 ‘터널’, ‘크로스’로 독보적인 몰입도와 쫄깃한 스릴을 선사했던 신용휘 감독이 의기투합해 또 한 번의 신화 탄생을 가동하는 ‘보이스4’는 2021년 6월 tvN을 통해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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