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바이벌`의 `4번` 썰이 MC들과 게스트로 출연한 넉살, 던밀스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는 스페셜 게스트로 넉살과 던밀스가 함께했다.
이날 방송은 `지우고 싶은 시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4번` 썰이 만장일치로 레전썰에 등극했다.
레전썰은 네 번의 출생의 비밀을 품은 한 남자의 사연이었다. 다섯 살의 나이에 어머니에 의해 마트에 버려진 사연자는 보육원에서 자랐고, 중학생이 된 자신의 앞에 아버지가 나타났다. 하지만 아버지는 자신에 대한 애정이 아닌 1년 뒤 보육원에서 나올 자립금 때문에 사연자를 찾아왔다. 뿐만 아니라 아버지 역시 친 아버지가 아니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돼 더욱 큰 상처를 받았다.
사연자의 안타까운 사연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후 자신을 버린 어머니가 파양 신청을 해 또 다시 버림을 받은 것. 사연자가 `썰바이벌`에 사연을 보낸 이유는 바로 친 어머니를 찾기 위해서였다. 사연을 읽던 김지민은 안타까운 사연에 결국 눈물을 보였다. 다른 MC들과 넉살, 던밀스 역시 사연자의 간절한 마음과 함께 실제 사진이 등장하자 "어머 어떡해"라며 안타까운 탄성을 내뱉어 스튜디오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또 다른 키워드 `테리우스`에서 자신과 비밀 연애 도중 다른 여자와 결혼한 `테리우스의 이중생활` 썰이 등장했다. 이에 황보라는 "테리우스 하지마!"라며 분노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썰바이벌`에는 `4번의 상처를 준 출생의 비밀`, `죽은 줄 알았던 폭군 아빠의 비밀`, `녹차 티백의 빨간 맛 진실`, `착각을 부른 외국인의 고백`, `나를 두고 내기한 헬스 중독 연인`, `나를 울린 테리우스의 이중생활` 등의 다양한 주제의 썰들이 공개돼 공감을 일으켰다.
소재 불문, 장르 불문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신개념 토크쇼 `썰바이벌`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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