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많은 기업들이 주요 경영 전략의 하나로 ESG를 언급하고 있고 금융 투자자들 역시 ESG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ESG는 요즘 경제 신문의 뉴스 제목에 하루도 빠지는 날이 없을 정도로 빈번하게 오르내리는 용어 중 하나다.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및 지배구조(Governance) 세 가지의 첫 머리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로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2004년 전 지구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자산 소유자들의 역할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Who Cares Wins>라는 리포트에서 처음 언급하면서 넓게 쓰이기 시작했다.
이에 ESG 개념부터 최근 트렌드, 국민연금의 투자전략까지 책 한 권으로 만나볼 수 있도록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국민연금이 함께하는 ESG의 새로운 길`을 5월 20일 출간했다.
2020년 말 기준으로 833조 원에 달하는 거대한 기금을 운용하고 있는 국민연금기금은 책임투자와 주주권 행사 등 수탁자 책임활동을 수행하며 한국형 ESG를 선도해왔다. 이 책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ESG를 그 개념에서부터 역사, 경영과 금융 부문의 전략, 전 세계의 ESG 도입 현황 및 정책을 소개하고 현재 국민연금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ESG 모델을 소개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제 막 도입되기 시작한 ESG를 이해하기 위한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ESG가 우리 사회에 던지는 의미, 필요성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이론과 사례를 망라하여 `ESG 종합지침서`라 불릴 만하다"고 전했다.
또한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실무진이 집필에 직접 참여하여 국민연금의 입장과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였으며, 다소 어려운 전문용어도 쉽게 풀어쓰고 최대한 주석을 달아 일반인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집필과 편집에 노력했다. 자세한 문의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미디어센터에서 가능하며, 해당 서적은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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