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방송을 앞둔 `실연박물관`이 꿀잼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KBS Joy 신규 예능 프로그램 `실연박물관`은 사연자가 가져온 물건에 담긴 여러 가지 이야기를 통해 공감과 위안을 나누는 힐링 공감 토크쇼이다. MC로 연예계 대표 입담꾼인 성시경, 이소라, 딘딘이 합류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알고 보면 더 재밌는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 평범한 물건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몰입감+공감력↑
`어떤 특별한 사연이 있는 물건이길래 버리지 못하고 간직해 온 걸까?`라는 궁금증에서 출발한 `실연박물관`. 소소한 것부터 의외인 것까지, 헤어짐을 상기시키는 모든 형태의 물건과 사연을 주제로 한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물건을 보고 그 속에 담긴 특별한 이야기를 듣는 재미가 가득할 전망이다. 특히 3MC의 진심이 가득 담긴 위로와 때때로 발휘되는 깨알 개그는 사연자들이 실연품을 홀가분하게 떠나보내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특별하면서도 마치 내가 경험한 것 같은 이야기로 보는 이들의 몰입감과 공감력을 높여줄 `실연박물관`의 활약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성시경X이소라X딘딘, 대화를 이끄는 3MC의 `환상 케미`
`실연박물관`의 박물관장, 큐레이터, 매니저로 합류한 이소라, 성시경, 딘딘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냉철한 시선으로 실연품을 떠나보내는데 일조하는 `현실 오빠` 성시경과 다양한 경험(?)을 통해 실연자의 마음을 보듬어 주는 `걱정 인형` 이소라, 원한다면 실연자의 영혼까지 다림질해 줄 `막내` 딘딘까지,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3MC의 환상적인 케미가 마법같은 능력을 발휘한다. 무엇보다 실연자들이 각자의 이별 이야기를 편하게 털어놓는 것은 물론, 실연품과 깔끔하게 이별할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끄는 3MC의 공감 능력이 벌써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 실연품과의 이별 후 펼쳐질 `새로운 시작`
`실연박물관` 스튜디오에는 텅 비어있는 전시장과 수거함이 존재한다. 사연자들은 각자 들고 나온 실연품의 처분을 전시 혹은 폐기 중에서 결정할 수 있다. 선택은 오직 사연자의 몫이기에, 그들이 어떤 최종 결정을 내릴지 매 순간마다 긴장감이 증폭될 예정이다.
특히 오랫동안 처분하지 못했던 물건과 이별한 사연자들에게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시작`에 대한 희망과 응원이 함께할 예정이다. 단순히 이별의 아픔을 되돌아보는 것이 아니라, 이를 함께 치유하고 재미와 감동을 느끼는 시간으로 채워지는 것. 이에 각양각색 실연품들로 채워질 전시장과 이와 함께 다채로운 추억을 쌓아갈 `실연박물관`의 첫 방송에 뜨거운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오는 26일 밤 8시 KBS Joy를 통해 첫 방송되는 `실연박물관`은 시청자들의 사연을 공식 이메일을 통해 상시 모집 중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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