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규제 범위가 점차 확대되면서, 오피스텔에도 이른바 `똘똘한 한 채` 가 주목받고 있다. 그중, 단순 역세권을 넘어 차별화를 둔 멀티 역세권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역세권 단지는 출퇴근이 편리할 뿐 아니라 역을 중심으로 생활권이 형성된 경우가 많아, 주거 편의성이 높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2개 이상의 노선이 지나는 입지는 이 같은 장점들을 배로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입지적 희소성까지 더해져 가격상승률이 높게 형성되는 경우도 많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자이` 오피스텔의 경우,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전용면적 37㎡의 매매가 시세가 지난 1년간(20년 5월 ~ 21년 5월) 약 24.36% 올랐으며, 해당 단지는 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과 9호선 샛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한강 대우 트럼프월드3` 오피스텔 25㎡의 매매가 시세 또한 동기간 약 8.7% 올랐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철 1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용산역과 지하철 4호선 신용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가운데 멀티 역세권 단지가 현재 선착순 분양 중에 있다. DL건설㈜과 ㈜대림코퍼레이션은 인천 부평구 부평동 일원에서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20층, 3개동으로 오피스텔 1,208호실, 오피스 156호실, 근린생활시설 18호실 총1,382호실로 구성되어 있다. 부평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브랜드 오피스텔과 섹션 오피스가 함께 공급돼 업무와 주거가 동시에 가능한 단지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1호선·인천도시철도 1호선·GTX-B노선(예정) 환승역인 부평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단지다. 이 노선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20분대, 서울역까지 40분대, 고속터미널역까지 40분대 이동이 가능해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GTX-B노선은 완공 시 인천 송도에서 서울역까지 기존 82분의 이동 시간이 17분으로 줄어들 예정이다. GTX-B노선이 지나는 부평역(예정)의 경우 종점인 송도역(예정)보다 서울과 더 가까운 만큼 많은 인구 유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GTX-B노선 부평역(예정)의 경우 노선뿐만 아니라 역을 중심으로 개발되는 복합환승센터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규제에 해당되지 않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계약금 10%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이 제공된다. e편한세상 시티 부평역의 분양홍보관은 인천광역시 부평구 부평동 160-21번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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