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티 출신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정유지가 ‘마리 앙투아네트’ 개막에 앞서 상견례를 갖고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
정유지가 참여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상견례 현장이 지난 24일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됐다.
EMK뮤지컬컴퍼니에서 진행된 상견례에서 정유지는 주요 배우들과 한 자리에서 만나 이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상견례 현장 사진 속 정유지는 여리여리한 몸매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와 치명적 눈빛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상견례를 성공적으로 마친 정유지는 “힘든 시기에 이렇게 일을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 공연이 많은 분들께 작게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서 준비할 것이고, 공연을 올릴 때쯤에는 코로나가 많이 사라져서 많은 관객분들을 뵐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정유지가 `드림걸즈(2015)`, `노트르담 드 파리(2018)`, `안나 카레니나(2019)`, `광주 (2020)`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던 만큼, `마리 앙투아네트`에서 역시 독보적 존재감과 가창력, 연기력 등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근 정유지는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20일에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터’ 뮤지컬 여신 특집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하여 다양한 매력을 선보였다.
정유지가 출연하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전하는 작품이다. 오는 7월 1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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