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안녕하십니까? 오늘 미국 증시의 화두는 RRP, 즉 역레포 시장이었는데요. 역레포 시장이 뭐길래 난리입니까?
-역레포 수요 급증, 시중 유동성 차고 넘쳐
-은행 등 금융사, RRP를 통해 Fed에 재예치
-Fed 예치 수익률 0.06%, 그래도 RRP 선호
-주가 등 자산시장 거품, 붕괴대비 선제 전략
-시장 상황 “Fed의 금융완화, 더 이상 필요 없어”
-Fed, 매월 1200억 달러씩 시장에 유동성 공급
-테이퍼링 지연, Fed가 자산거품 조장 책임론
Q.그리고 요즘 가장 시끄러운 국가가 일본인데요. 오랜만에 일본 경제를 얘기해볼까 합니다. 장기 집권의 야망이 강했던 일본 아베 총리가 전격 사임한 지 벌써 9개월이 지났죠?
-아베, 전형적인 정치꾼으로 권력 욕심 많아
-정치 3세대 금수저로 ‘최장수 일본 총리’ 기록
-직접적인 사임 원인, 만성적인 궤양성 대장염
-하지만 잇따른 정책대응실수로 지지도 하락
-사학 비리?북한 대응 실패?對韓 수출통제 패배
-소비세 인상 실수?일왕과 갈등?코로나 대처 미숙
-작년 8월 말, 아베의 지지 받고 ‘스가 정부’ 출범
Q.스가 정부가 출범한 지도 9개월이 지났는데요. 요즘 가장 시끄러운 국가가 일본이지 않습니까?
-스가, 취임 초부터 국민 지지도 낮아 부담
-코로나·올림픽 등 당면 과제 대처 능력 부족
-국수적 성향, 미국 등 동맹국과 관계개선 미흡
-코로나 확산 속 도쿄 올림픽 개최 강행 의사
-日 국민 60% 이상, 도쿄 올림픽 개최 반대
-美, 여행 3단계에서 4단계로 금지국가로 선포
-스가 지지도, 아베 사임 당시 30%내외로 급락
Q.국민 지지도가 30% 내외로 떨어지다 보니 스가 정부가 이러지도 못하는.. 일명 좀비 국면에 빠졌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日 국민 지지도 30% 하회, 스가 정부 ‘좀비’
-좀비, 어떤 정책도 먹히지 않는 ‘죽은 시체’
-日 국민, 좀비 현상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경험
-좀비 현상 반복되면 ‘비이성적인 행동’ 나타나
-내로남불 “내가 하면 옳고 남이 하면 잘못됐다”
-프레임에 갇혀 편가르기, ‘화합’보다는 ‘갈등’
-스가 총리 취임 1년도 되지 않아 ‘조기 하야설’ 고개
Q.스가 정부 시대에 경제적으로 가장 관심이 됐던 것은 ’아베노믹스가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점이지 않았습니까?
-1990년대 이후, 일본 경제 ‘잃어버린 20년’
-아이켄그린 교수가 지적한 ‘엔고의 저주’ 때문
-엔고의 저주, 침체될수록 엔화는 오히려 강세
-아베노믹스, 발권력으로 인위적인 엔저 유도
-미국 예일대 하마다 고이치 명예 교수의 권고
-잃어버린 20년 차단, 코로나 사태 이전까지 성과
-아베노믹스, 아베 총리가 사임하자마자 ‘정지’
Q.취임 초 아베노믹스를 계승하겠다고 선언한 스가 정부가 더 이상 추진하지 못하는 것은 미국의 입장 변화가 가장 큰 요인이지 않습니까?
-아베노믹스, 지속되려면 공생적이어야 가능
-추진 초부터 ‘로빈스 크루스 함정’ 가장 우려
-인위적인 평가절하, 대표적인 근린궁핍화 정책
-아베노믹스 추진 이후 각국, 2가지 부류
-’적극 반발’ 환율 전쟁 가담, 독일 등 유럽국가
-트럼프 정부, 디플레 타개책으로 인식해 묵인
-바이든, 인위적인 엔저 정책은 용인하지 않아
-日 경제 ‘잃어버린 30년’ 우려, 10년 만에 고개
Q.일본이 제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일본 내에서도 ‘일본이 후진국으로 전락됐다’는 신문사 컬럼을 놓고 연일 논쟁이 거세지 않습니까?
-아베와 스가 “日을 후진국으로 전락시켰다”
-방역 후진국, 초기 대응부터 백신까지 ‘최악’
-디지털 후진국, 반도체까지 한국에 뺏길 우려
-환경 후진국, 후쿠시마 원전 사태의 저주
-젠더와 인권 후진국, 여성 참여 비율 최저
-재정 후진국, 국가채무비율 GDP 대비 270%
-文 대통령, “韓을 후진국으로 전락시켰다?”
-코로나 방역?디지털?환경?젠더와 인권?재정 부문
-6개 분야 모두 일본과 달라 ‘극단적 비판’ 자제
Q.일본이 한국에 수출통제를 한지도 2년이 다 되어가는데 그때부터 계속되어 온 우려가 한국 내 들어온 엔화 자금을 조기에 회수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이지 않습니까?
-日, 무역수지 흑자 바탕 3380조원 대외자산
-대외순자산 규모 기준, 세계 최대 채권국
-이중 10%인 380조원 내외, 한국으로 들어와
-엔화 자금 조기 회수, 1997년 외환위기 당해
-경제동물, 철저하게 경제적 이익에 따라 이동
-엔 캐리 자금, 계산 빠른 ‘와타나베 부인’ 주도
-韓 외화 보유 충분, 주가 등 日 영향력 축소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