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안녕하십니까? 오늘 미국 증시는 그야말로 밋밋한 흐름이 지속됐는데요. 특이사항을 중심으로 말씀해주시지요.
-역레포 수요 급증, 테이퍼링 수용 분위기
-시장 분위기 “Fed의 금융완화 더 이상 필요 없어”
-테이퍼링 지연, 오히려 Fed의 책임론 부각
-코로나 이후, 추가 상승 모멘텀 ‘가장 낮아’
-씨티 美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 92.2→14.7
-서프라이즈 지수, 예상치 웃도는 지표 지수화
Q.어제 동아시아 국가 중 우리 한국 증시만 하락해 많은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요..일부에서는 한미 정상회담에 불만을 품은 중국의 보복 신호로 해석하기도 하던데…이 부분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십니까?
-동아시아 증시 중 韓 코스피만 하락해 ‘대조’
-일부 의견, 한미 정상회담 불만…中의 보복 신호?
-어제 하락 매도 주체 동학개미, 과도한 해석
-외국인 매도세 지속, 韓 내부 본질적인 문제
-한미 정상회담 수혜주, 과도한 해석도 문제
-삼성전자·LG화학 등 반도체와 배터리 부진
-’모더나 위탁 생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하락
-코스피 4100시대?…자본시장연구원 3100∼3400 전망
Q.잠시 후에는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데요. 회의 결과보다는 그동안 논쟁이 된 한국은행과 관련된 현안을 알아보지요. 먼저 한은법 개정 문제는 어떻게 됐습니까?
-설립목적 담은 한은법 1조 놓고 개정 논란
-국회 “고용 창출 목표가 들어가야 한다”
-한은 “아니다, 고용 안정 목표가 필요 없다”
-한은법 1조, ‘물가안정’ 최우선 목표로 규정
-모든 법과 목적, 현실을 제대로 반영해야
-전제조건 흐트러지면 ‘현실은 더욱 복잡’
-韓, 美보다 고용 이해관계 높아 넣어도 무난
Q.최근에 미국도 디지털 달러화 발행을 공식화했는데요. 디지털 통화 도입에 대해서는…미국과 보조를 맞춰온 우리도 디지털 원화 도입에 대해 입장을 정리해야 되지 않습니까?
-Fed, 설왕설래했던 디지털 달러화 입장 정리
-파월과 브레이너드, ‘디지털 달러’ 도입 공식화
-브레이너드, 디지털 달러 국제표준화 방안 검토
-中 인민은행, ‘디지털 위안화’ 법정화폐 인정
-ECB와 스가 정부도 디지털 통화 도입 공식화
-세계 모든 국가의 86%, 디지털 통화 도입 검토
-한은, ‘디지털 원화’ 입장과 일정 앞당길 필요
Q.디지털 원화 도입 문제를 애기할 때마다 거론되고 있는 화폐개혁 문제에 대해서도 입장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겠죠?
-리디노미네이션 논의, 20년 이상 지속
-리디노미네이션 병행한 신흥국, 대부분 실패
-상황 논리 밀려 추진해 실패시 ‘엄청난 후폭풍’
-디지털 원화 도입시, 리디노미네이션 병행?
-각국, 법화와 디지털 통화 간 1:1 원칙 대세
-다른 목적에서의 ‘화폐개혁’, 꿈도 꾸지 말아야
Q.내년 3월에 예정된 대선과 관련해 앞으로 더 논란이 될 수 있는 ‘부채의 화폐화’ 방안에 대해선 한은이 어떤 입장을 내놔야할까요?
-현 정부 출범 이후 ‘부채의 화폐화’ 계속 논쟁
-너무 잦은 경기대책과 너무 많은 지원정책
-한국판 현대통화이론(MMT), “빚내서 더 쓰자”
-방법 있다, ‘부채 화폐화(bond monetization)’
-부채 화폐화 부작용, 추진 당사자 비판 거세
-주도 국회의원 ‘정치꾼’, 한은 ‘정치의 시녀’
-한국은행 독립성, 한국은행 스스로 지켜야
Q.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문제도 피해갈 수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한국은행에서도 보다 명확한 입장을 내놓아야 한다는 요구가 거세지고 있지 않습니까?
-韓, 그 어느 국가보다 가상화폐 사용 급진전
-결제수단, 금융상품 출회 및 ‘재태크 주요 수단’
-투자의 기본 잣대인 밸류 없어 ‘투기장화’
-세금 탈루 수단, 공정 차원 세금 부과 거론
-각국 중앙은행, 가상화폐 ‘전면적 금지’ 원칙
-CBDC 채택, 가상화폐 번창할 경우 ‘정착 한계’
-이 총재, 가상화폐 ‘부정적 시각’ 보다 명확히 해야
Q.지금 이 시간에도 논쟁이 일고 있는 테이퍼링 문제인데 우리도 테이퍼링이 추진될 때 가장 우려되는 가계부채 디폴트 가능성 등에 대비해놓아야 하지 않습니까?
-韓 부채, 다른 나라와 달리 ‘가계부채’ 많아
-中, 기업부채 많아 부도나도 인민 고통 적어
-韓, 가계부채 많아 부도나면 국민 고통 많아
-韓 가계부채, 물가와 국채금리 상승에 취약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부동산과 주식투자 빚
-국채금리 상승→대출금리 상승→원리금 증가
-IMF, 가계부채 디폴트 리스크 지적 주목해야
Q.시간이 갈수록 각국의 탈(脫)달러화 조짐이 뚜렷한데요. 현 정부 들어서는 ‘원화의 국제화’라는 용어 자체가 안 보이는데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지 않습니까?
-2차 대전 이후, 달러 중심체제 근본적 한계 봉착
-중심통화의 유동성과 신뢰성 사이 ‘트리핀 딜레마’
-글로벌 시뇨리지 효과, 중심통화국 과도한 특권
-외화 쏠림 등 국제 불균형 조정 메커니즘 부재
-달러 대체할 ‘세계단일통화 창출안’ 꾸준히 논의
-테라·달러라이제이션·글로벌 유로화 등 제안
-유로화 등 지역블럭 차원에서 공동통화안 논의
-각자도생 脫달러화 움직임, 원화의 국제화 시급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 상 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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