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석훈이 출연하는 ‘마리 앙투아네트’의 스토리컷이 공개됐다.
27일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제작사 EMK 뮤지컬컴퍼니가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악셀 폰 페르젠 백작 (Axel von Fersen) 캐릭터를 맡은 이석훈의 스토리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미지 속 이석훈은 화려한 색감의 의상을 입고 귀족적인 무드를 발산하고 있다. 긴장감을 자아내는 이석훈의 눈빛 연기와 함께 ‘동화 같은 세상 밖에 존재하는 현실을 잊어선 안 돼’라는 텍스트가 맞물려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극중 이석훈이 맡은 악셀 폰 페르젠 백작은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으로 모든 여성들이 선망하는 인물이다. 이석훈은 특유의 고급스러운 비주얼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이석훈은 최근 음원 차트 역주행의 주인공으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또 한 번 명불허전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웃는 남자’ ‘킹키부츠’ ‘광화문연가’ 등 굵직한 뮤지컬의 주인공으로도 활약하며 명품 뮤지컬 배우로서 존재감을 입증한 만큼,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전하는 작품이다.
오는 7월 1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개막하며 27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티켓 예매 사이트 멜론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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