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혁진이 매 작전 눈에 띄는 활약으로 시선을 빼앗았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에서 최주임(장혁진 분)이 사적 복수 대행 작업 중 다양한 롤 플레이를 능청스럽게 해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최주임은 노동착취를 일삼는 젓갈 공장 일당을 벌주기 위해 치킨 배달원으로 변신해 접근했다. 악덕 대표의 오른팔에게 광고지 전달부터 마지막 배달까지 완벽하게 응대하며 복수 진행을 순조롭게 진행시켰다.
뿐만 아니라 회사 갑질과 불법 동영상 유포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참여한 작전에서 최주임은 직원들의 구두를 닦으며 무지개 운수 아지트에 대한 의심을 일축했다. 특히 재능 낭비 중인 박주임(배유람 분)과 티격태격 케미는 보는 이의 웃음까지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보이스 피싱의 우두머리를 잡기 위해 최주임은 밀항선 브로커로 완벽히 탈바꿈하고 나타나 놀라움을 자아냈다. 여기에 스타일링은 물론 말투와 행동까지 자연스럽게 담아내며 피싱 조직을 속이며 일망타진하는데 일조해냈다.
이 외에도 장혁진은 해충박멸 업체 직원, 경찰, 공업사 직원, 구급 대원 등 다채로운 직업군을 연기하며 변신의 귀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게다가 각기 다른 상황마다 차진 소화력과 자연스러운 생활 연기를 보여주며 재미와 몰입을 한 번에 끌어올렸다.
또한 장혁진은 무지개 운수의 복수 작업에서 없어서는 안 될 윤활유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매 사건마다 설득력을 부여해 극의 완성도까지 높였다.
한편, 장혁진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는 28일 오후 10시에 15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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