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아이(B.I)가 타이틀곡 `해변 (illa illa)`의 가사를 일부 공개하며 성숙한 감성을 예고했다.
소속사 아이오케이는 28일 0시 공식 SNS 계정에 오는 6월 1일 발매되는 비아이의 첫 번째 솔로 정규앨범 ‘WATERFALL (워터폴)’ 타이틀곡 `해변 (illa illa)`의 리릭 무드 필름을 공개했다.
해당 필름에선 비아이가 해변을 찾은 모습이 담겼다. 편안한 차림을 한 그는 손에 바닷물을 담아보며 아련한 눈빛을 내비친다.
특히 `해변 (illa illa)`의 가사 일부가 베일을 벗어 눈길을 끈다. 영상에는 "오 해변이 있어 나의 옷소매 끝에/두 볼에 흐르는 물줄기를 닦아낸 탓에/오 해변이 있어 나의 눈꼬리 끝에/뜨겁게 차오른 물방울이 스며든 탓에"라는 문구가 담겼다. 눈물을 표현한 듯한 시적인 가사들이 인상적이다.
이와 함께 감미로운 건반 사운드가 흘러나와 영상의 몰입감을 높인다. `해변 (illa illa)`의 가사와 멜로디가 짧게 공개됐음에도 단숨에 귀를 매료시키며 중독성을 선사한다. 그만큼 완곡에선 비아이가 어떤 이야기와 감성을 담아냈을지 궁금증이 고조된다.
총 열두 곡이 수록된 ‘WATERFALL`은 비아이가 데뷔 7년 만에 내놓는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공백기 동안의 이야기가 응축됐다.
비아이의 첫 번째 정규앨범 ‘WATERFALL’은 오는 6월 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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