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와 만나지만 바람을 피우는 게 아니라고 주장하는 한 남자친구의 사연이 등장한다.
1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참견 시즌3` 74회에서는 6개월째 연애중인 고민녀의 사연이 소개된다.
전 여자친구에게 데인 게 많았던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늘 전 여자친구 흉을 본다. 이런 남자친구는 고민녀를 천사라 부르며 사랑해주는데 웬일인지 떨어져 있기만 하면 연락이 잘 되지 않는다고.
그러던 어느 날, 남자친구는 생긴지 1달밖에 되지 않은 신 메뉴를 전 여자친구와 먹어봤다고 말해 고민녀를 찝찝하게 만든다. 여기에 전 여자친구가 남자친구를 찾아오기까지 하자, 스튜디오에서는 "이거면 끝났지"라며 경악한다.
하지만 남자친구는 자신이 바람을 피운 게 아니라고 주장한다고. 남자친구는 그럴듯한 설명과 확실한 증거들로 고민녀를 안심시키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진실이 밝혀져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한혜진은 "닭살 돋았다"라며 깜짝 놀라고, 주우재는 "이 상태가 되어도 사연이 오네"라며 황당해한다. 서장훈은 "의외로 부지런한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라며 이해할 수 없는 남자친구의 행동을 분석했다는 후문이다.
과연 찝찝한 남자친구의 행동은 무슨 의미를 갖고 있을까. 궁금증을 부르는 KBS Joy `연애의 참견 시즌3` 74회는 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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