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진 서학개미..."단기고수익ETF·콘텍트株 매수"

입력 2021-06-01 08:10   수정 2021-06-01 09:21

    5월 서학개미 순매수 변화 조짐
    테슬라,아마존 1,2위
    레버리지 단기ETF 순매수 상승
    경제정상화 기대에 여행·항공주도 순매수

    5월 다우지수 1.9% 상승…나스닥 1.5% 하락
    증시 변동성 하락…VIX 지수 20선 하회
    서학개미, 5월 美 기술주 매수세 여전
    경기민감주, 서학개미 순매수 상위권 진입
    테슬라, 8개월 연속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아마존, OTT 서비스 사업 확장
    에어비앤비, 여행 수요 반등 기대
    보잉, 항공 업계 수요 확대 기대


    국제유가 상승...OPEC+회의 주시

    오늘 뉴욕 증시는 `메모리얼 데이`로 휴장인 만큼 오늘은 지난 5월의 미국 증시와 서학 개미들의 상위 매수 종목들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3대 지수]

    5월 뉴욕 증시는 경기 회복과 인플레이션의 신호가 동시에 나타난 가운데 경기순환주와 기술주 사이에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미국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높아지며 다우지수는 5월 한달 동안 1.9% 올랐고 S&P500 지수는 0.6% 상승하며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 하락하며 7개월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습니다.

    특히 5월 중순에 주식 시장은 인플레이션 우려 속에 기술적인 과매도 양상을 보인 가운데 월가의 공포지수라 불리는 VIX 지수는 단기적으로 27선까지 오르며 변동성이 커진 바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 인플레 우려가 다소 완화된 가운데 증시는 숨고르기 장세를 보이며 VIX 지수는 다시 20선 아래로 떨어진 상탭니다.

    [서학개미 美주식 순매수 톱 10]

    다음으로는 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국내의 개인 투자자들인 `서학개미`들이 5월 들어 지난 28일까지 가장 많이 매수한 미국 주식 상위 10개 종목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5월에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상위 종목 탑 5에는 테슬라와 아마존이 여전히 1,2위로 포진되어 있습니다.

    순매수 3위에 오른 `프로셰어즈 울트라 프로 QQQ` ETF는 나스닥 100 지수 일별 상승률의 3배 수익을 노리는 ETF이고, 5위의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ETF로 단기 고수익에 베팅하는 서학 개미들도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순매수 6위에서 10위를 살펴보면, 경기 회복 국면에서 주가가 오르는 에어비앤비와 보잉 등의 경기민감주들이 순위권 내에 새롭게 편입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서학개미 매수 종목들의 주가 흐름도 살펴보겠습니다.

    테슬라는 5월 한 달 동안 11% 가량 떨어졌습니다. 5월 중순 테슬라 주식의 급락 구간은 전형적인 과매도 구간이었지만 올해 2~3월의 주가 대비 현저히 낮아진 가격에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는 투자자들이 다시 유입되면서, 200일 이평선을 지지선으로 삼아 반등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 연속 국내 투자자 순매수 1위 종목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순매수 2위 종목인 아마존의 경우 최근 대형 제작사인 MGM 스튜디오의 인수를 발표하며 OTT 서비스인 `프라임 비디오`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을 예고한 바 있는데요.

    5월 한달 동안 아마존의 주가는 7% 정도 하락한 상태로, FAANG주 가운데 가장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넷플릭스와 애플은 5월에 각각 2%, 그리고 5%대 떨어졌고, 반면에 구글과 페이스북은 0.1%에서 1%대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에어비앤비의 경우 지난 1월에는 국내 투자자 순매수 상위 50위 내에 들지 못했었지만 5월에는 6위까지 상승했습니다.

    에어비앤비는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미국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여행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보잉 역시 지난 3월에는 서학 개미 순매수 50위권 밖에 있다가 5월 들어 10위권으로 진입했습니다. 백신 보급이 빨라지는 가운데 항공 업계의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면서 보잉의 주가는 5월 들어 5% 이상 상승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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