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가 `산수로` 김수로와 `바다재윤` 조재윤의 신선한 조합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달 31일 밤 9시 20분 방송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 2부는 7.9%(닐슨, 수도권 가구)의 시청률을 기록, 뉴스를 제외한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 1위에 오르며 `안다행`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수로와 조재윤의 첫 요리 과정은 9.0%의 시청률로 최고의 1분을 기록, 두 사람은 특별한 케미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이끌어냈다.
두 사람의 첫 요리는 바로 추억이 담긴 맛조개 토마토 국수였다. 특히 조재윤은 화려한 중식도 스킬을 자랑하며 야채와 맛조개를 손질, 감탄을 자아냈다. 반면 김수로는 끓는 물에 소면을 왕창 집어넣어 주위를 경악하게 만들었고 조재윤은 깜짝 놀라며 이를 수습, 폭소를 선사했다.
이처럼 자급자족 라이프를 위해 첫 발걸음을 뗀 김수로와 조재윤. 앞서 신현준과 `안다행`에 출연해 `산수로`의 면모를 보여줬던 김수로는 조재윤과 함께한 바다에선 `허당미`까지 장착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물했다.
김수로가 주춤한 사이 조재윤의 활약이 빛났다. 식자재 수급부터 요리까지 척척 해내며 `바다재윤`으로 거듭난 것. 특히 `안다행` 최초로 배를 몰고 바다로 나선 것은 물론, 초대형 농어까지 낚아내며 `자연만렙 바다재윤`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했다.
또한 이날 `안다행`에선 김수로와 자급자족 라이프에 나섰던 신현준이 `빽토커`로 스튜디오에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그는 `매의 눈`으로 김수로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며 `안다행` 빽토커로서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한편 김수로와 조재윤의 색다른 조합은 물론, 바다로 떠난 `산수로`의 허당미와 `자연만렙 바다재윤`의 이야기가 담긴 `안다행`은 매주 월요일 9시 20분 MBC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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