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 피해 이어져" 권은희 의원, 가상자산 간담회 개최

정호진 기자

입력 2021-06-01 16:55  

권 의원 "가상자산 발행·상장 제도화 논의"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2일 `가상자산 열풍과 제도화 모색`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권 의원 측은 국민의당과 권은희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내 가상자산 현황과 제도화의 전망을 살펴보고, 블록체인 산업 육성을 위한 업권법 제정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가상자산·블록체인의 개념 정리, 가상자산에 대한 정부와 해외 사례 분석, 현상 진단, 현 정부 대응과 정책의 문제점, 가상화폐 상장, ICO의 문제점, 관련 법안 발의 및 제도화 방안 마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 의원은 "현재 암호화폐 공개와 발행(ICO), 상장에 대한 규정이 전무하여 허위·과장된 백서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투자자 보호는 물론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위해서 암호화폐 발행·상장 부분도 어떻게 제도화 할 것인지 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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