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투데이는 6월 지방 광역시에서 19곳(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에서 총 1만5,780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만2,050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 이라고 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구 7,081가구 △부산 3,991가구 △대전 613가구 △광주 365가구 등이다. 이는 지난달 일반 분양 물량(2,579가구)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현재 지방 광역시 분양 시장은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아파트 초기 분양률 자료에 따르면 지방 5대 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 포함)의 민간아파트 평균 초기분양률은 지난해 4분기 99.1%를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에서는 100%를 기록했다.
여기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지방 광역시에서 분양된 9,836가구(일반 공급)에 약 10배가 넘는 청약자(총 청약자수 기준, 10만7,939명)가 몰려 뜨거운 청약 열기를 보였다.
지방 광역시에 공급되는 물량 중에서 대우건설이 대구 북구 노원동 228번지에 선보이는 ’북구청역 푸르지오 에듀포레’가 눈길을 끈다.
지하 2층~지상 27층 규모로, 아파트 499가구와 오피스텔 69실 등 총 568가구가 조성된다.
대구 북구와 서구 생활권을 모두 누리는 입지에 있고 북대구IC, 서대구IC, 신천대로 등을 통해 대구 전역과 대구 외곽지역까지 접근이 용이하다.
다양한 편의시설도 강점이다. 침산생활권에 위치한 이마트·홈플러스·이마트트레이더스·팔달시장·대구복합스포츠타운·오페라하우스 등이 있어 쇼핑과 문화 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북대구세무서·대구북부경찰서·DGB대구은행 등도 가까워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대우건설은 대구에 1개 단지를 더 공급한다. 대구 동구 용계동 588-3 일원에서 ‘용계역 푸르지오 아츠베르’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59~99㎡, 총 1,313가구 규모다. 전 가구가 판상형에 남향 위주로 설계되며, 일부 가구에선 금호강 조망이 가능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대구 중구 동인동1가 211번지 일원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동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5개 동 규모에 전용면적 84㎡ 아파트 941가구와 전용면적 83㎡ 오피스텔 68실 등 총 1,009가구로 조성된다.
대구 지하철 1호선 칠성시장역과 중앙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대구 지하철 1호선·경부선 대구역도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부산 동래구 온천4구역을 재개발하는 `래미안 포레스티지`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39~147㎡, 총 4,043가구 규모로, 조합원과 임대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49~132㎡, 2,33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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