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바이벌`에 등장한 마음 아픈 사연이 3MC와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맨 장동민을 한숨 쉬게 만들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썰바이벌`에는 게스트로 개그맨 장동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부질없는 바람`을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2호점` 썰이 만장일치 레전 썰에 등극했다.
만장일치 레전 썰에 등극한 `2호점`은 주인공과 함께 10년동안 함께 일하며 친 자매처럼 지냈던 주방 언니의 배신에 대한 이야기였다. 주인공이 운영하는 순댓국 집 앞에 `원조`라는 간판을 걸고 가게를 오픈하는가 하면, 심지어 주인공의 전 남편과 재혼까지 했던 것. 3MC와 장동민은 뻔뻔한 주방 언니과 전 남편의 행동에 한숨을 연발했다.
결국 주인공의 가게는 매출이 떨어져 폐업을 했다. 이에 장동민은 "착한 사람이 살 수 없다"라고 안타까워하며 "다시 가게를 오픈하면 큰 힘은 안되겠지만 사인회를 열어 드리겠다"라고 응원해 3MC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장동민은 자신이 연애상담을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들을수록 (짝사랑) 대상이 나인 것 같다. 안절부절을 못하겠더라"라고 말해 3MC들의 핀잔을 들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소재 불문, 장르 불문 다양한 주제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신개념 토크쇼 `썰바이벌`은 매주 목요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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