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지연·인종차별에 격분
경찰, 폭행혐의로 체포
21세 아마존 배달직원이 67세의 고객을 마구 때린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알라메다 카운티에서 21세 배달직원 잇젤 라미레즈는 아파트 현관에서 물건을 기다리던 67세 고객과 말 다툼을 한 뒤 폭행을 했다.
데일리 메일과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67세 고객은 아마존 직원을 현관에서 15분가량 기다렸고, 라미레즈가 도착하자 왜 배달이 늦었는지 불평을 늘어놨다. 더불어 백인우월적 발언과 함께 욕설을 퍼부었다.
이에 격분한 라미레즈는 주먹으로 고객을 무차별 가격했고, 이 장면은 고스란히 동영상으로 촬영됐다. 폭행을 당한 67세 고객은 코뼈가 부러지는 등 상해를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라미레즈를 폭행혐의로 체포해 구금했고, 보석금으로 10만달러를 책정했다.
[동영상] https://www.kron4.com/news/bay-area/amazon-worker-arrested-for-assaulting-67-year-old-woman-in-castro-valley-sheriff/
(사진=데일리 메일/현지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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