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민수와 포맨(4MEN) 4기가 완벽한 하모니로 귀호강을 선사했다.
윤민수와 포맨 4기(하은, 한빈, 요셉)는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 10주년 특집에 출연해 SG워너비의 `살다가`를 열창했다.
윤민수는 지난 2014년 전설 이선희 편에서 `인연`을 불러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당시 10개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는가 하면, 현재까지도 무대 영상 유튜브 조회수 315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불후의 명곡` 10주년 특집 `화제의 무대`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른 윤민수는 포맨과 함께 SG워너비의 `살다가`를 선보였다. 윤민수와 포맨은 첫 소절부터 귓가를 사로잡는 독보적인 음색과 짙은 감성을 보여줬다.
윤민수와 포맨은 목소리 하나만으로 무대를 꽉 채우며 폭발적인 성량으로 전율을 일으켰다. 특히 네 사람의 무대를 지켜보던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김소현은 눈물을 보였고, MC 김신영과 김준현은 "숨 좀 쉬자"라며 감탄했다.
방송 이후 지난 6일 소속사 메이저나인 공식 SNS를 통해 윤민수와 포맨의 `살다가` 무보정 라이브 영상도 공개됐다. 영상에는 `불후의 명곡` 리허설에 임하고 있는 윤민수와 포맨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윤민수와 포맨은 본무대 못지 않은 열정으로 SG워너비의 `살다가`를 열창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애절하면서 섬세한 감성이 더해진 네 사람의 하모니는 또 한 번 `감성 맛집`의 면모를 보여주며 리스너들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한편, 포맨 4기는 지난 4일 첫 디지털 미니앨범 `The Eternal(더 이터널)`을 발매했다. 윤민수는 수록곡 `YOU & ME (Feat. 윤민수 of VIBE)` 피처링 및 프로듀싱에 참여하며 시너지를 더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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