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신규 확진자 수는 4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전날보다 70여명 줄면서 지난 1일(459명) 이후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 내려왔다.
그러나 이는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신규 확진자 수는 보통 주 초반까지 적게 나오다가 중반부터 증가하는 양상을 보인다. 지난주 월요일인 5월 31일(430명)과 화요일인 이달 1일(459명)에도 400명대로 떨어졌으나 수요일부터 다시 600명대로 늘어나 700명대까지 증가했다.
더욱이 최근 다중이용시설을 고리로 전국 곳곳에서 신규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어 확산세는 언제든 다시 거세질 수 있는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85명 늘어 누적 14만4천637명이라고 밝혔다.
전날(556명)보다 71명 줄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보면 특정 시설을 고리로 한 대규모 감염 사례보다는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다수의 중소규모 집단발병 사례가 잇따르면서 일일 확진자 수가 400∼700명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달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59명→677명→681명→695명→744명→556명→485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가 2번, 500명대와 700명대가 각 1번, 600명대가 3번이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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