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 5.
전기차 엑스포 xEV 트렌드 코리아가 9~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엑스포는 올해 4회째로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를 위해 정부 주도하에 열리는 행사다.
현대차는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아이오닉 5를 전시하고 시승 체험을 제공하며,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과 수소전기차 넥쏘 등을 선보인다.
전시기간 중에는 아이오닉 5만의 특장점을 느껴볼 수 있도록 차량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아이오닉 5 시승은 72.6kWh 배터리가 장착된 롱레인지의 이륜구동(2WD)과 사륜구동(4WD) 두 가지 모델로 운영되며, xEV 트렌드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하거나 현장 접수를 통해 할 수 있다.
현대차는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도 선보였다.
E-pit은 18분 이내 80% 충전(10%→80%)을 가능하게 해 주며, 전기차 충전 케이블 연결 즉시 자동으로 인증과 결제가 진행돼 바로 충전을 시작할 수 있는 플러그앤차지(Plug & Charge) 기능을 적용해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플러그앤차지 기능은 E-pit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 본인 인증과 카드 등록 후 이용하면 된다.
현대차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이오닉 5와 함께 차세대 동력인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첨단 편의 기술을 대거 탑재한 미래형 SUV 넥쏘를 전시했다.
기아 EV6.
기아도 최초 전기차 EV6를 대중에 공개한다.
기아는 EV6 외에도 GT AV존과 V2L체험존, ESG 전시존의 공간을 마련했다.
GT AV존에선 EV6의 고성능 버전인 GT 모델의 주행영상을 통해 주행성능을 소개하고, V2L체험존에선 일상생활에서 활용가능한 V2L 기능을, ESG 전시존에선 아마씨앗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공정 나파 가죽 시트 등 친환경 소재와 공법을 엿볼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와 수소전기차 넥쏘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선두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 최대 전기차 관련 전시회인 xEV 트렌드 코리아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이 아이오닉 5를 체험하고 차별화된 상품성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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