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 혁신기술의 장 열렸다 [인베스트 페어 2021]

신동호 기자

입력 2021-06-10 17:08   수정 2021-06-11 08:07

    <앵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분야에서 최대 행사로 꼽히는 `바이오코리아 2021`의 메인 컨퍼런스인 `인베스트 페어`가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고 투자자들에게 자사의 기술력과 기업의 경영비전을 알리는 장이 열렸는데, 신동호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국경제TV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인베스트 페어` 현장.

    글로벌 시장 진출과 혁신 신약을 연구개발하는 제약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정부지원단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각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경영전략과 비전까지 투자자들에게 소개하며 최근 이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권순만 / 보건산업진흥원장 : 우리나라 대표하는 미래성장동력이 되는 제약 의료기기 바이오 분야의 우리 산업 역량을 전세계에 알리고 투자에 관심있는 분들이 같이 모이고 서로 정보 교환하고 앞으로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서 계획을 수립하고 교환하는 의미있는 장이 될것입니다]

    올해 인베스트페어의 최대 관심은 코로나19 국산 백신 치료제와 진단키트의 글로벌 진출입니다.

    첫날은 지금까지 국내 코로나 백신의 개발 현황과 진단키트 연구전략을 발표하고 하반기 해외 수출계획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둘째날에는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차세대 항암신약 개발 로드맵이 제시되고 마지막날엔 의료 AI산업의 비즈니스전략과 병원 중심의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에 대한 발표가 진행됩니다.

    올해는 주제별 발표와 토론, 기업들의 설명회가 함께 진행되면서 예년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특별세션으로 진행된 벤처캐피탈과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과의 투자 비즈니스 파트너링은 사업 초창기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박한오 / 바이오니아 대표 : 범부처사업단과 코로나19 이후 진단산업의 전망이라든가 토론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인베스트 페어에서 우리기업을 투자자한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방역 상황을 고려해 바이오코리아 프로그램 세션에서 실시간 동영상으로 시청할 수 있습니다.

    `인베스트 페어 2021`은 바이오제약 헬스케어 분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전략이 공유되는 혁신 기술 거래의 장이 마련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한국경제TV 신동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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