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작업실’ 주니, 재미+깊이 다 잡은 음악 토크…“정규앨범 내는 게 소원”

입력 2021-06-10 14:00  




올라운더 뮤지션 주니(JUNNY)가 재미와 깊이를 모두 담은 음악 토크를 선보였다.

주니는 지난 9일 오후 네이버 NOW.를 통해 방송된 오디오쇼 `적재의 야간작업실`에 출연해 호스트 적재, 고정 게스트 황현, 이든과 다양한 음악 이야기를 나누며 청취자들과 소통했다.

오랜만에 `이번 주에 시간 되는 사람?` 코너에 참여한 주니는 "지난주에 `inside (인사이드)`와 `sober (소버)`라는 곡을 담은 새 앨범을 발매했다. 두 곡 다 너무 좋아서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했다. 이번에는 사운드적으로 어쿠스틱한 시도를 해보고 싶었다. 새로운 주니의 음악"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sober` 뮤직비디오를 함께 보면서 주니는 "제주도에서 촬영했는데 날씨가 정말 좋았다. 유하(YOUHA) 씨가 아니면 안 될 것 같아서 피처링을 제의했고, 흔쾌히 수락해주셔서 함께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JTBC 드라마 `런 온` 속 신세경의 깜짝 등장으로 화제를 모은 `inside` 뮤직비디오에 대해선 "제 노래 `MOVIE (무비)`가 나온 드라마 `런 온`을 보면서 작업한 곡이다. 진심으로 신세경 님의 팬"이라고 전했다.

프로듀서이자 싱어송라이터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만큼 주니는 "작곡도 좋은데 오랜만에 제 이름으로 앨범을 내고 활동하는 게 정말 재밌다. 저의 정규앨범을 내보는 게 소원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주니는 "많은 콘텐츠를 준비했으니 새 앨범 많이 사랑해주시고, 앞으로도 기대해달라.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는 주니로 돌아오겠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주니는 지난 3일 직접 작사, 작곡한 더블 타이틀 앨범 `inside the sober mind. (인사이드 더 소버 마인드)`를 발매하고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과 독보적인 음악 색깔을 드러내며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주니는 유니크한 보이스와 장르를 불문한 송라이팅 능력으로 일찌감치 R&B 씬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다. 그간 자신의 앨범 외에도 엑소 카이의 솔로앨범 타이틀곡 `음 (Mmmh)`, 아이유의 정규앨범 수록곡 `돌림노래 (Feat. DEAN)`를 비롯해 수호, 백현의 솔로곡과 NCT U, NCT DREAM 앨범 수록곡에 참여해 큰 사랑을 받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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