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추신수 아내 하원미가 반려견을 잃은 비통함을 토로했다.
하원미는 6월 10일 개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반려견 리키와 함께 한 시간을 추억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추신수 하원미 부부가 리키와 산책을 하거나 자녀들과 리키가 한데 모여 잠을 자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하원미는 "벌써 너무 보고 싶은 우리 리키. 세상에서 제일 착하고 순한 강아지 우리 리키. 더 잘해줄 걸, 더 사랑해줄 걸, 더 많은 시간 같이 보낼 걸, 이렇게 빨리 가버릴 줄 알았으면 맛있는 것도 더 많이 줄 걸. 후회투성이라 미안해. 엄마가 너무 미안해.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고 세상을 떠난 반려견을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우리 가족으로 와줘서 고맙다"며 "영원히 기억할 거다. 너무너무 사랑해. 그곳에선 아프지 말고 편히 쉬어. 벌써 너무 보고 싶다. 우리집 막내 리키. 꿈에라도 나타나줘. 한 번만 더 안아보게"라고 덧붙였다.
한편 추신수와 하원미는 200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추신수는 신세계 야구단과 입단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에서 활동 중이다.
(사진=하원미 SNS)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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