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시각각 변화하는 여행 환경에 빠른 대응을 위해 노랑풍선이 자체시스템을 내놨다.
지난 2018년 11월부터 내부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 지 2년 7개월 만의 결실이다.
노랑풍선은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개별 여행객들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OTA(Online Travel Agency:온라인 여행사)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자유여행`이란 이름의 새 플랫폼은 14일부터 진행되는 그랜드 오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 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항공, 호텔, 투어, 액티비티, 렌터카 등 각각 따로 예약하고 결제해야 하는 여행상품들을 모아서 예약과 결제를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
실시간 최저가 여행상품 검색은 물론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용자들의 구매정보, 검색이력, 소비패턴까지 다양한 분석을 통해 사용자별 맞춤형 추천 상품을 보여주는 기능이 적용되어 본인만의 여행을 설계할 수 있다.
추가로 해외여행 시 꼭 사가지고 오는 현지 인기 아이템을 선별하여 판매하는 `쇼핑 카테고리`를 만들어, 카테고리 제한 없이 아웃도어, 명품 등 다양한 제품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정진원 노랑풍선 기획총괄임원은 "2022년까지 월간활성이용자(MAU) 100만 명이 1차 목표"라며 "향후 300만 명까지 늘려 사업을 다각화해 기업가치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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