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하루를 꿈꾸는 이들도 많지만 우리의 하루는 대부분 평범한 일상들로 채워진다. 하지만 이렇게 크게 달라지지 않는 일상이라도 미처 생각지 못했던 `감사할 거리`를 찾아 평범한 하루에 감사를 보낼 수 있다면, 그 자체로 의미 있고 정서적으로도 풍요로운 하루를 보낼 수 있다.
특히 최근 일상의 많은 활동 제약이 걸린 가운데,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자신의 하루 일과에서 감사했던 점을 찾아 글과 사진 등으로 기록하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다. 단순히 기록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SNS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른 이들과 함께 공유하며 응원을 주고받기도 한다.
성공 습관의 형성을 도와주는 휴넷의 성장관리 앱 `그로우`도 하루의 감사했던 일을 남길 수 있는 `감사일기` 기능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기능을 활용하는 유저가 늘어나면서 일 평균 1천 명 이상의 유저들이 감사일기를 업로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연령에 따라 관심사와 일상생활의 모습이 달라지는 만큼, 그로우에서는 유저들의 감사일기를 통해 각 연령대별 주요 감사 키워드를 살펴보는 재미도 누릴 수 있다. 10대는 연예인이나 친구, 선생님에게 감사를 표현하고, 20대는 취업 준비나 직장생활, 자기계발과 관련된 감사의 기록이 주를 이룬다. 30대는 가족, 4050은 자녀 등 연령대별로 다채로운 주제가 이목을 모은다.
이 가운데, 20대는 취준생으로서 한창 자기계발에 열을 올리거나 이제 막 사회에 한 걸음을 내디딘 사회초년생이 많은 만큼, 감사일기 역시 이와 관련된 키워드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다.
취업 및 자기계발과 관련된 예시로는 `무사히 2차 면접을 마친 것에 감사합니다`, `취업을 위한 포트폴리오가 완성되어감에 감사합니다`, `계획적인 하루를 보낼 수 있음에 감사하다`, `책에서 좋은 구절을 발견한 것을 감사한다` 등의 일기가 기록되고 있다.
이밖에 자신을 도와주는 회사 선배에게 감사했던 일, 맛있는 음식을 사준 팀장에 대한 감사 등 직장생활에서의 감사부터 산책할 때 말을 잘 듣는 반려동물에 대한 감사까지 일상을 이루는 다양한 감사거리를 찾아 감사 일기를 작성하고 있다.
연령대를 막론하고 공통적으로 빈번하게 등장하는 감사일기 소재로는 무탈한 하루와 건강한 몸, 휴식과 배움, 좋은 날씨, 맛있는 음식, 선물 등의 키워드가 있다.
한편 그로우는 지난해 8월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 30만 다운로드 돌파를 앞두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감사일기 기능 외에도 비전 관리, 목표 관리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며,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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