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동안’ 박효주가 남다른 패션 센스에 숨겨졌던 예능감을 마음껏 뽐내며 뷰티 예능 MC의 진가를 발휘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FiL(필) ‘평생동안’에서 박효주는 김성령, 장영란, 김민정, 조이현과 함께 ‘번아웃 증후군’에 대한 시청자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힐링 여행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프닝 중 ‘베스트 드레서’를 뽑는 시간이 마련됐고, 박효주는 카리스마가 전해지는 블랙 수트로 메인 무대에 올랐다. 반전 노출이 있는 블랙 의상에 독특한 굽을 가진 강렬한 빨간색 구두를 신고 무대를 활보 해 MC들의 감탄을 끌어냈다.
게다가 독특한 모델 포즈를 취해 스튜디오 분위기를 한층 띄웠다. 이에 장영란은 “경고, 들어와. 내 자리 탐낸다.”라며 박효주의 예능 캐릭터를 경계하는 코멘트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박효주는 5인 MC의 투표로 ‘베스트 드레서’에 선정됐고 뛰어난 패션 소화력으로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했다.
이어 김성령과 함께한 힐링 장소로의 여행 영상이 공개됐다. 와이파이, 에어컨, TV 등 전자기기가 없는 낯선 장소에 당혹스러움을 보였던 박효주는 어느새 ‘디지털 디톡스’에 환경에 적응하고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에 몰입해 김성령과 호흡을 맞췄다. 요가, 글쓰기, 검도 등 새로운 활동을 접하는 과정에서는 스스로 즐거움을 찾아가는 박효주의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건강한 에너지가 시청자에게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박효주는 “일을 정신 없이 하다가 하루 이틀 쉬는 날이 오면 어떻게 쉴지 모르겠더라. 잘 쉬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는 고민을 털어 놓으며 시청자의 사연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연자에게 힘이 될 수 있는 글귀를 직접 짓고 쓰며 ‘언니어답터’로서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내는 모습으로 훈훈함까지 더했다.
이처럼 박효주는 시종일관 환한 미소에 열정 가득 리액션으로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즐겁게 이끌었다. 인생을 즐기며 건강한 마인드를 가꿀 수 있는 힐링 에너지를 전파하며 뷰티 카운셀럽으로서 센스와 예능감을 마음껏 발산하며 MC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한편,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시청자를 만나고 있는 박효주의 활약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SBS FiL, SBS PLUS에서 동시 방영되는 ‘평생동안’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 날인 금요일 오후 8시에는 SBS MTV에서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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