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잉닥터스 항공팀은 이번 미주대륙에서 한국으로 환자이송에 Falcon 900시리즈 에어앰뷸런스를 이용했다. 플라잉닥터스 관계자는 "최장거리 이송에도 불구하고 주유를 위한 중간경유가 한 번만 필요해서 이송 시간 단축, 중간 경유지 이착륙허가 절차 간소화 등의 장점으로 환자 편의성 측면에서 아주 안정적이면서도 효과적이다. 비용도 2억 5천만원 내외여서 다른 에어앰뷸런스에 비해 가격차이가 크지 않다"고 밝혔다.
Falcon 900의 비행속도는 950km/h이고 논스탑 비행거리는 7885km에 달한다. 비행기 안에는 인공호흡기나 에크모등 중환자 이송에 필요한 의료장비 일체가 구비되며 ICU 의료진 2인과 중환자 2인외에 보호자 및 동료가 3인까지도 탑승이 가능하다.
플라잉닥터스는 해외환자 이송에 메디컬팀, 항공팀, 이후송 코디네이팀의 전문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고 전 세계 160기 에어앰뷸런스 네트워크와 200여개국의 의료지원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해외환자 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업체이다.
또한 24시간 긴급의료지원 센터를 기반으로 포괄적인 해외의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DB손보, 한화손해보험, 메리츠화재, 악사 손해보험 등의 국내 대표 보험사의 24시간 해외긴급의료지원 센터를 도맡아 운영하고 있다. 플라잉닥터스는 지난 1년간 코로나환자, 중증환자 등 100여 명의 해외 환자를 이송해 국내 최다 이송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외에도 에크모 환자 이송 2회, 특별 전세기 이용 코로나 이송 2회의 고난이도 이송실적도 보유하고 있다. 이는 국내에서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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