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네이처(NATURE)의 소희, 유채, 새봄이 각양각색의 매력을 선사했다.
네이처 소희, 유채, 새봄은 11일 방송된 아리랑 라디오 ‘뮤직 액세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나른한 오후를 깨우는 유쾌한 에너지로 청취자들에게 인사를 건넨 소희, 유채, 새봄은 텔레파시 게임을 시작으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는 동시에 꾸밈없는 리액션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진 ‘30초 자랑 미션’에서 유채는 “네이처의 막내지만, 저는 키가 정말 커요. 팔다리도 길고, 속눈썹도 길어요”라며 본인의 우월한 비율을 어필했고, 새봄은 “저희 집에는 검정 고양이가 하나 있어요”라며 다소 엉뚱한 대답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소희는 “저는 누구보다 빠른 맏언니, 소희에요”라고 소개하며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짧게 선보였고, DJ와 청취자들의 앵콜을 이끌어내며 달달한 음색의 소유자임을 증명했다.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추억’에 대해서 새봄은 “기타 연주와 연기에 도전하는 요즘,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해요”라고 말했고, ‘키우고 싶은 반려 동물이 있느냐’는 청취자의 질문에는 “네이처 멤버들을 닮은 코알라를 키우고 싶다”는 대답으로 멤버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서 소희는 볼빨간 사춘기의 ‘여행’을 선곡해 특유의 달콤한 음색으로 선보이며 네이처 멤버와 청취자들의 여행에 대한 욕구를 해소시켜 주었다.
‘뺏고 싶은 가수의 음악이 있느냐’는 질문에 소희는 트와이스(TWICE)의 ‘Alcohol-Free (알코올 프리)’를 언급하며 커버해보고 싶다는 열정을 내비쳤고, 새봄은 스테이씨의 ‘ASAP (에이셉)’을 언급하며 항상 응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유채가 브레이브걸스의 ‘Rollin’ (롤린’)’을 언급하자 네이처 멤버들은 DJ와 함께 즉석에서 완벽한 커버 댄스를 선보여 훈훈한 웃음을 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소희, 새봄, 유채는 ‘내시경 토크’ 코너에서 거침없는 입담으로 대체 불가한 센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서로에게 숨겨두었던 진심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활기찬 시간을 선사했다.
마지막으로 소희, 새봄, 유채는 오는 26일과 27일에 진행되는 팬미팅을 예고하는 동시에 앨범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시크릿이라 전하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소희, 유채, 새봄이 속한 네이처는 최근 글로벌 온라인 팬미팅 장기 프로젝트를 비롯해 ‘NATURE 온라인 토크 이벤트’ ‘데뷔 1000일 기념 온라인 라이브’ ‘웰컴 투 네이처 빌리지’ 등을 진행하며 국내외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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