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조대식 이번주 첫 재판…900억 배임 혐의

입력 2021-06-13 08:13  


900억원대 배임 혐의를 받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의 첫 재판이 이번 주 열린다.

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유영근 부장판사)는 오는 1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조 의장의 첫 공판 준비기일을 연다.

조 의장은 SKC 이사회 의장이었던 2015년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SK텔레시스의 유상증자에 700억원을 투자하도록 해 SKC에 손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지주사 SK 재무팀장을 지낸 2012년 재무 상태가 좋지 않은 SK텔레시스의 유상증자에 SKC가 199억원가량을 투자하도록 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당시 SK텔레시스 대표이사였던 최신원 회장이 조 의장과 공모해 범행했다고 보고 두 사람의 재판을 하나로 병합해 심리해달라는 의견을 냈다.

이에 따라 재판부는 조 의장의 첫 공판 준비기일에 최 회장 사건과 병합해 심리할지 검토,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