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박기웅이 두 번째 단독 개인전시회 ‘Ki.Park - Re:+’를 개최한다.
박기웅은 6월 19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L7 명동 버블라운지에서 단독 개인전시회를 개최한다.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고, 6월 21일 하루는 전시 일정이 없다.
화가 데뷔 3개월 만에 진행되는 두 번째 개인전시회에는 총 33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단 한 점을 제외한 모든 작품이 이미 판매된 상태로, 화가 박기웅의 초기 작품을 전시회로 관람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이번 전시회는 박기웅 화가와 대중들에게 그 의미가 크다.
박기웅은 중고등학교에 이어 대학에서도 미술을 전공한 바 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연기자로서 오랜 세월을 살아오며 배우들과 스태프 등 수많은 인물들과 함께 일하고 겪으며 구상한 다양한 표정들과 고뇌들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구성해 화가로서 자유로운 상상력이 더해진 화려한 색감의 인물화를 그려왔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박기웅 만의 시그니처인 ‘이고’의 화풍이 담긴 작품과 초기 작품들도 관람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박기웅의 첫 전시회는 럭셔리 면세점에서 무료로 진행된 바 있다. 첫 전시회를 통해 대중에게 가까이 다가선 박기웅은 두 번째 전시회 역시 가족들이 호캉스로 많이 찾는 L7 명동 3층 버블라운지로 선택함으로써 대중들이 보다 쉽게 그림에 접근할 수 있게 만들었다.
그가 추구하는 대중에게 친숙한 대중예술의 의미를 더한 셈이다.
박기웅은 현재 네이버 라이브 쇼핑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박기웅의 Culture Live’ 진행자이자 도슨트(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에서 관람객들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로 활약 중이다.
그 동안 박기웅이 쌓아온 호감 이미지로 대중과 소통하면서 미술 전공자다운 전문성까지 갖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며 화가로도 승승장구 중이다.
한편 박기웅의 두 번째 전시회 ‘Ki.Park - Re:+’의 티켓은 14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L7 명동 투숙객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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