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 서준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서준은 지난 12일 종영한 JTBC 금토드라마 `언더커버`에서 국정원 요원 현필 역을 맡아 신스틸러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서준은 “현필은 집요하게 이석규(지진희 분)의 뒤를 미행하거나, 약점을 잡기 위해 사진을 찍는 등 정의롭지 못한 일을 행하지만, 국정원 요원으로서 ‘이 또한 국가를 위한 일이다!’라는 신념을 지니고 살아가는 인물이었다. 캐릭터를 맡게 되고 국정원 요원의 행동방식과 신념 등을 공부하면서 점점 현필에 빠져들어 연기에 열중했다”라며 본인이 맡은 캐릭터와 연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리더 그 자체였던 감독님과 천재 작가님, 능력자 스텝분들, 그리고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작품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이었고,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던 현장이었다. 그동안 ‘언더커버’를 시청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 한 작품, 한 작품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배우 서준이 되겠다”라는 말로 제작진, 배우 시청자 모두에 대한 감사 인사 또한 잊지 않았다.
서준은 유능하고 충성스러운 국정원 요원 현필로 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획조정실 특수팀 팀장 도영걸(정만식 분)을 충실하게 보좌하며 민첩한 행동력을 자랑했던 현필은 등장마다 긴장감을 조성하며 몰입을 높였다. 이번 ‘언더커버’를 통해 탄탄한 연기력과 날카로운 눈빛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서준이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변신을 이뤄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언더커버’는 12일 방송된 16부를 마지막으로 아쉬운 막을 내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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