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 10일 (주)귀뚜라미에너지와 2050 탄소중립사회 전환을 위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 기관은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공동사업으로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동개발 및 사업추진 ▲친환경 전기차·수소차 충전인프라 사업개발 ▲소규모 전력자원 및 수요반응자원 사업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울에너지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서울의 전력자립률 향상을 위해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수송분야에 있어서도 전기차와 수소차 충전인프라를 구축하고 운영한 경험을 살려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한 그린뉴딜 사업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명호 (주)귀뚜라미에너지 대표이사는 "도시가스사업자도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하여 더 늦기 전 화석연료에서 수소기반의 친환경 에너지로 패러다임을 전환해야할 시기"라며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서울에너지공사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귀뚜라미에너지와 힘을 합쳐 친환경 연료전지와 전기차, 수소차 충전인프라 확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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