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노바소닉(Novasonic)과 가수 정모(JUNGMO)가 랜선 록 페스티벌에 함께했다.
노바소닉의 김영석, 이수용, 최문석과 정모는 14일 네이버 NOW.를 통해 방송된 `쌩수다`에 출연해 박완규, 홍경민, 이지훈과 함께 다양한 음악 토크를 나눴다.
김영석은 "노바소닉이 22주년 기념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원래는 다시 모여서 근사하게 공연을 하자고 계획했는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음원 발매로 방식을 변경했다. 박완규, 홍경민, 이지훈, 고유진, 김진표 씨가 보컬 컬래버레이션을 흔쾌히 수락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바소닉, 정모와 박완규의 `Another day (어나더 데이)` 라이브 무대도 만나볼 수 있었다. 이지훈은 "레전드밖에 못 하는 음악"이라며 감탄했다.
`쌩수다`의 `가요 탑골 텐` 코너지기로도 활약 중인 정모를 향해 호스트 홍경민은 "정모는 쓰임새가 많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모는 "노바소닉 선배님들의 협연 제안을 받고 영광스러웠다. 너무나 존경하는 형님들이었기 때문에 매 순간 열심히 연주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More Money`를 신나게 연주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진 노바소닉, 정모의 라이브 무대는 이지훈과의 `혹시라도`, 홍경민과의 `More Money`였다. 이세준은 "장난이 아니다. 너무 멋지다. 찢었다"라고 박수를 보냈다.
청취자들의 실시간 질문에 김영석은 "노바소닉은 곡을 만들고 보컬을 찾는 편이다. 이번에 컬래버레이션한 가수들 중 홍경민이 가장 빠르게 답을 줬다"라고 22주년 앨범 비하인드를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이수용은 "뛰어난 보컬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 7월 중순에 단독 공연을 준비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른 시간에도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인 노바소닉과 정모는 유쾌한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공연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한편, 노바소닉은 1999년 데뷔해 한국 록 음악 역사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긴 밴드다. 최근 김진표가 참여한 22주년 기념 앨범의 Part.5 컬래버레이션 음원 `More Money(모어 머니)`를 발매했다.
정모는 현재 `쌩수다`를 비롯해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SBS 파워FM `간미연의 러브나인`의 고정 게스트로 활약하고 있으며 지난달 신곡 `끝이 좋으면 다 좋아(Happy Ending)`를 발매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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