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영란이 15일 오전 근황을 전했다.
김영란은 최근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 출연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중견 탤런트다. 1977년 영화 `주고 싶은 마음`으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던 김영란은 40년이 넘는 세월동안 배우라는 직업으로 인해 직업병처럼 몸매관리에 나서고 있다 고백했다.
이에 많은 관리 방법으로 체중조절에 나섰지만 작품이 끝날 때면 다시 요요가 와서 체중이 늘어나는 과정을 수없이 반복하다 보니 체중이 예전보다 더 불어나게 되었다고 한다. 또 최근에는 체중이 증가하며 무기력함과 복장 선택도 자유롭지 못해졌다고 고민을 토로한 그다.
이후 건강검진 결과 감량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조언에 헬스케어 기업의 도움을 받아 걈량에 나선다고 한다.
김영란은 "체중을 체크해 보니 62kg가 나왔는데 내 인생 최대 체중인 걸 보고 너무 놀랐다. 심지어 내장지방이 154.8cm²에 체지방량은 27kg이나 나온 걸 보고 이대로 있으면 남은 인생을 건강하게 보내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체중 감량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영란은 "체중이 늘더라도 내 나이 때 사람들도 다 그렇게 사는데 뭐 이렇게 그냥 살면 어때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체중 때문에 건강이 나빠지는 걸 느끼고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내 남은 삶을 이렇게 자존감 떨어진 채 무기력하게 건강하지 않은 모습으로 살아갈 걸 생각하니 너무 무섭고 걱정이 됐다"라며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오히려 더 건강을 위해서라도 체중 감량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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