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힐러`가 종영 6년 만에 웹툰으로 재탄생된다.
지난 2014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방영된 KBS2 드라마 `힐러`가 웹툰으로 제작된다.
앞서 2017년 방영된 KBS2 드라마 `쌈, 마이웨이`의 웹툰화가 확정된 가운데 `힐러`도 웹툰으로 연재될 예정이라 대중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힐러`는 정치나 사회 정의 같은 건 그저 재수 없는 단어라고 생각하며 살던 청춘들이 부모 세대가 남겨놓은 세상과 맞싸우는 내용을 담은 통쾌하고 발칙한 액션 로맨스 드라마다.
배우 지창욱과 박민영이 `힐러`에서 각각 서정후와 이영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 `2014 KBS 연기대상`에서 베스트커플상을 비롯해 우수연기상(박민영), 인기상(지창욱) 등 다관왕에 올랐다.
방송 당시 최고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집계)를 돌파한 `힐러`는 종영 후에도 `드라마 피버 어워즈` 베스트 한국 드라마(멜로) 부문, 베스트 커플 부문(지창욱·박민영)을 수상하며 작품성까지 인정 받았다.
이처럼 시청자들에게 먼저 큰 사랑을 받은 `힐러`가 종영 6년 만에 웹툰화를 확정 지었다. `힐러`의 스펙터클한 이야기가 웹툰 속에서는 또 어떻게 펼쳐질지 주목된다.
한편, 웹툰 `힐러`는 추후 네이버, 카카오 등 웹툰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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