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절차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래프톤의 총 공모주식 수는 10,060,230주, 1주당 희망 공모가액은 45만8,000원~55만7,000원이다.
이번 공모 자금은 최대 5.6조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이다.
투자기관 대상 수요예측은 6월 28일부터 7월 9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확정된 최종 공모가를 기준으로 다음 달 14일과 15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하며, 7월 중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크레디트스위스, NH투자증권,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며 삼성증권이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크래프톤은 특정 장르 개발에 경쟁력 있는 독립스튜디오로 구성된 게임 개발사다.
현재 펍지 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 라이징윙스,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드림모션 등이 소속돼 있다.
배틀그라운드와 테라, 엘리온 등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을 개발해 연평균 22%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