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여백신 맞은 30대男, 국내 두 번째 '희귀 혈전증'

입력 2021-06-16 14:36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진단을 받은 사례가 국내에서 추가 확인됐다. 지난달 31일 발표된 첫 사례에 이어 두 번째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확정 사례가 1건 더 발생했다고 밝혔다.
해당 환자는 30대 남성으로, 지난달 27일 아스트라제네카 `잔여 백신`을 접종받은 뒤 9일 만인 이달 5일 심한 두통과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나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았다.
이 환자는 이후 증상이 악화하고 의식 변화까지 감지되자 이달 8일 상급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은 결과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해당 의료기관은 혈소판이 감소했음을 확인했고 뇌영상 검사에서도 혈전과 출혈을 확인했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혈액응고장애자문단은 전날 회의를 열어 이번 사례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의 정의에 부합한다고 판단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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