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엔플라잉이 재능기부로 참여했던 ‘아이CU 캠페인송’이 몽골에서도 사용돼 훈훈함을 주고 있다.
엔플라잉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노래는 물론 작사와 작곡까지 직접 작업한 ‘아이CU 캠페인송’이 몽골 공익 캠페인에 사용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19년 경찰청과 LOVE FNC, BGF리테일이 함께 한 ‘아이 안심 캠페인’으로, `아이CU 캠페인송`에는 아이가 길을 잃거나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청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몽골은 국민의 31.5%가 0~14세일만큼 아동의 인구 비중이 높은 나라로 수도 울란바토르에서만 매년 1,200여 명의 실종 아동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에 몽골 경찰청과 몽골 CU편의점이 한국에서 진행되었던 아동 보호 캠페인을 몽골에서도 올해 6월부터 진행하기로 한 것.
캠페인 확산을 위해 몽골에서 엔플라잉의 ‘아이CU 캠페인송` 사용을 요청했고, 몽골 아이들을 위해 엔플라잉이 사용을 흔쾌히 허락했다. `아이CU 캠페인송’은 엔플라잉의 원곡 내용을 살려 몽골 신예 베카(Becca)가 번안했고, 몽골에서 아동 보호 캠페인에 널리 사용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엔플라잉은 지난 2018년~2020년 청소년문화예술지원사업 홍보대사, 2019년 청소년자살예방캠페인 참여 등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공익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엔플라잉은 지난주 첫 번째 정규 앨범 ‘Man on the Moon’으로 컴백, 타이틀곡 `Moonshot`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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