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의 신작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제2의 나라`가 엔씨소프트 `리니지` 시리즈의 틈을 비집고 구글플레이 매출 선두권에 진입했다.
17일 현재 `제2의 나라`는 `리니지2M`에 이어 구글플레이 매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한때 1위에도 올랐다고 한다.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선두권은 엔씨의 다중접속임무수행게임(MMORPG) `리니지M`과 `리니지2M`이 장기 집권한 가운데 같은 회사의 `트릭스터M`과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 넥슨 `바람의나라:연` 등이 이따금 도전하는 형국이다.
지난 10일 나온 `제2의 나라`는 한국·대만·홍콩·마카오에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는 등 초반 흥행몰이를 하고 있다.
`이웃집 토토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등 애니메이션으로 유명한 일본 스튜디오 지브리와 역시 일본 게임 제작사인 레벨파이브가 만든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버전으로 만든 게임이다.
만화를 보는 것 같은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과 거장 히사이시 조(久石讓)가 만든 음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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