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이 창립 45주년을 기념하는 새로운 컬렉션으로 다시 한 번 패션하우스로서의 입지를 다진다.
글로벌 럭셔리 패션하우스 MCM이 유러피언 헤리티지 탄생 45주년을 기념해 ‘빈티지 모노그램 자카드 캡슐 컬렉션’을 출시했다.
이번 캡슐 컬렉션은 MCM만의 아이코닉한 비세토스 모노그램이 빈티지한 미학으로 재해석돼 패브릭에 바우하우스 텍스타일 학교의 전통 기법을 활용한 작조 방식으로 완성됐다. 이탈리아 패브릭의 세련된 파티나 패턴을 담았으며, 유서 깊은 장인적 기량이 담긴 나파 가죽 디테일은 이번 캡슐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세분화된 공정에 이어 섬세한 장인 정신이 담겨 탄생한 이번 ‘빈티지 모노그램 자카드 캡슐 컬렉션’은 MCM 창립 이래 럭셔리 패션의 정수를 완벽하게 구현한 라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빈티지 모노그램 자카드 캡슐 컬렉션’은 시간을 초월한 매력을 지닌 앤티크 그레이, 모던 블루, 로열 레드 3가지의 컬러웨이로 구성됐다. 또한 스타크, 토트, 클래식, 사첼 등을 통해 아이코닉한 핸드백 라인업으로 MCM의 정통성을 살린 실루엣의 제품이 선보여진다. 이뿐만 아니라 실내용 슬리퍼와 버킷 햇, 터레인부터 슬립온에 이르는 스니커즈 스타일까지 라이프 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상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MCM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디르크 쇤베르거는 “창립 4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MCM은 과거를 수용하고 미래를 향해 발전하는 디자인을 담은 캡슐 컬렉션을 선보였다”며 ”이 과정에서 미래 지향성과 실용성을 고려한 새로운 소재를 차용하는 방식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캡슐 컬렉션의 캠페인은 독일 감성을 극대화하고자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통해 진행했다. 베를린에 기반을 두고 2D 및 3D 영역을 아우르며 담대하고 비현실적인 이미지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한 ‘수주크&브라트부르스트(Sucuk&Bratwurst)’팀은 특별 에니메이션을 제작하고 모델로도 참여했다. 또한 독일에 기반을 두고 패션, 음악,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스타일의 힙한 소식을 다루며 전 세계인으로부터 사랑받는 ‘하이스노바이어티(Highsnobiety)’가 캠페인 제작에 참여해 힙한 MCM의 독일 감성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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