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영국과 오스트리아, 스페인 순방 일정을 마치고 18일 오전 귀국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7시 27분 서울공항에 전용기 편으로 도착했다. 지난 11일 영국으로 출국한 뒤 일주일 만에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11~13일 영국 콘월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3~15일 오스트리아 국빈방문, 15~17일 스페인 국빈방문 일정을 연이어 소화했다.
문 대통령은 바로셀로나에서 귀국길에 오르며 SNS를 통해 "체력적으로 매우 벅찬 여정이었다"면서도 "그런 만큼 성과가 많았고 보람도 컸다"고 돌아봤다. 이어 "G7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확인했고 비엔나에서는 문화·예술의 자부심을, 스페인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의지와 열정을 담아간다"고 전했다.
서울공항=공동취재단 / 정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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