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저명 핵과학자 건물서 떨어져 숨져…타살 가능성은?

입력 2021-06-19 12:59  


중국의 저명한 핵 과학자가 건물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19일 환구시보(環球時報),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하얼빈공대는 지난 17일 밤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장즈젠(張志儉) 부총장이 이날 건물에서 추락해 숨졌으며 공안의 조사 결과 타살 가능성은 없었다고 밝혔다.

중국 매체들은 대학 측의 성명만 짧게 전할 뿐 그의 사망과 관련한 더 자세한 소식을 보도하지 않고 있다.

1963년생인 장 부총장은 중국의 대표적인 핵 과학자로 손꼽히던 인물이다.

그는 지난 2019년 원자력 시뮬레이션 안전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국영 핵공업그룹이 `원자탄의 아버지` 첸싼창(錢三强)의 이름을 따 만든 `첸싼창 기술상`을 받았다.

장 부총장은 또 지난 5월 중앙정부로가 주는 국가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얼빈공과대학은 군과의 밀접한 관계로 미국 정부의 제재 대상이 된 기관이다.

작년 6월 미국 정부는 이 대학을 블랙리스트에 올려 미국이 개발한 컴퓨터 소프트웨어를 쓰지 못하도록 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