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종합금융투자사 반열에…주가도 5% 상승으로 화답

정경준 기자

입력 2021-06-22 09:24   수정 2021-06-22 09:29

키움증권이 대규모 자본 확충에 따른 사업 확대 기대감에 5%대 강세다.

22일 오전 9시15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거래일대비 7,000원(5.83%) 오른 12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4,400억원 규모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자본확충을 통해 키움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3조원 이상에 부여되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자격을 획득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PBS(프라임브로커리지서비스) 및 기업신용공여를 수행할 수 있어 IB업무의 영역이 이전보다 크게 확장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어 "이는 키움증권이 기존 브로커리지 전문 증권사로서 받았던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도 점차 축소됨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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