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니카미놀타 프로프린트 솔루션스 코리아에서 젯바니쉬 3D ONE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젯바니쉬 3D ONE은 기존 금박, 바니쉬, 엠보싱이 동시에 가능한 젯바니쉬 3DS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모델로 독일 드루파 2020에 앞서 2020년 1월 최초로 공개됐다.
젯바니쉬 3D ONE은 컴팩트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바니쉬 및 엠보싱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3D ONE의 출시는 높은 가격 때문에 MGI와 코니카미놀타의 기술이 집약된 후가공 장비를 경험해 보고 싶지만 망설였던 업체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쇄물의 디자인 완성도와 특별한 후가공 처리를 요구하는 소비자에게 많은 관심을 갖게 할 수 있는 인쇄 후가공 솔루션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3D ONE은 잉크젯, 레이져 토너, 옵셋 인쇄물 위에 사전처리 없이 다이렉트로 바니쉬 및 에폭시를 올릴 수 있으며 견고한 설계와 작업 효율성으로 최대 2,077매(A3기준) 속도를 구현했다.
UV 잉크를 원하는 위치에 정확하게 분사하여 설정에 따라 적층 방식으로 고정된 잉크젯 헤드를 통해 최소 21㎛에서 최대 116㎛ 두께의 바니쉬를 처리할 수 있어 한번의 작업만으로도 일반적인 높이의 2D 바니쉬 효과 및 특별한 3D 효과 등 다양한 엠보싱 효과를 동시에 표현해 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0.5mm의 선 두께부터 표현이 가능하며 바니쉬액 프린트 헤드의 높낮이 자동 조정 매커니즘으로 최소 135gsm 부터 최대 450gsm 미디어 처리가 가능하다.
바니쉬액은 오존과 열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경화 방식의 LED 램프를 통해 즉시 경화되어 별도의 건조 시간이 필요없다. 3D ONE의 바니쉬액 처리 유닛들은 폐쇄 순환 매커니즘으로 인해 바니쉬액 누출이 없고 아날로그 방식에서 필수였던 플레이트 또는 스크린이 필요없어 바니쉬액 잔여물 및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작업 전후 준비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이로인해 디지털 후가공 장비로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3D ONE에는 3DS에서 앞선 기술력이 입증된 AIS(Artificial Intelligent Scanner) 도 적용되어 있다. AIS는 급지되는 미디어를 각 장마다 속도 저하없이 실시간으로 전체 영역 이미지를 스캔하여 바니쉬 파일과 대조 후, 인쇄물의 틀어짐, 이미지 수축 등 다양한 오류를 자동 감지하여 정확한 위치에 바니쉬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스캐닝 기술이다.
또한 고객사의 요청으로 긴급하게 출력된 이미지의 파일이 없이 바니쉬 처리를 해야할 때에도 직접 스캐너로 이미지를 스캔 한 후, 스캔된 파일로 바니쉬 영역 지정 및 편리한 편집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즉시 제작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디지털 바니쉬 및 엠보싱 기술은 시각적 및 촉각적 효과로 고부가가치의 인쇄물을 제작할 수 있어 잡지, 브로셔, 명함, 초대장 그리고 패키징 시장에서 고급화 및 차별화할 수 있는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업체 측은 "MGI와 코니카미놀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인쇄 및 후가공 처리에 있어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바니쉬, 엠보싱 후가공을 외주 처리하던 방식에서 소량 다품종 및 개인화된 물량까지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면 3D ONE에 대한 매력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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