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 임대주택에서 근무할 `무지개 돌봄사원` 1,4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무지개 돌봄사원`은 LH 임대주택에서 다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만 60세 이상의 시니어 사원이다.
모집 대상은 만 60세 이상의 일할 능력이 있는 LH 임대주택 입주민이다.
권역별(근무가능지역) 입주민 신청자가 미달될 경우 일반인도 신청가능하다.
근무기간은 8월 16일~12월 15일까지 총 4개월이며, 하루 4시간씩 주 5일 근무로, 취약계층 돌봄서비스, 단지환경정비, 임대관리 보조, 주민공동시설 운영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급여는 월 91만원 수준이며, 근무지는 LH 임대아파트와 매입임대주택 관리사무소이다.
LH는 2010년 돌봄사원 채용을 시작해 작년까지 총 10회에 걸쳐 1만 8천여명을 채용, 노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왔다.
임대주택 입주민을 1순위로 선정하고, 모집인원 미달 시 일반인을 2순위로 채용한다.
△전년도 돌봄사원으로 근무한 자 △기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자 △LH 전·현직 임직원과 배우자, 직계존비속은 신청 불가하다.
신청방법은 7월 7일~9일까지 대한노인회, 시니어클럽 등 노인인력개발원 유관기관에 직접 방문해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정된 접수처는 LH홈페이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심사는 서류심사로만 이뤄지며, 선정 기준은 △세대구성 △건강상태 △자격증 소지여부 △참여 적극성이다.
동점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취업보호대상자 또는 장애인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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