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아웃소싱 전문기업 `월급날`이 급여명세서 모바일 발송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1년 5월 근로기준법이 개정되어 급여명세서 발급 의무화 조항(11월 19일 시행)이 신설되면서, 급여를 지급하는 모든 회사는 근로자에게 급여명세서를 발송해야 하는 의무가 생기게 되었다.
기업 자체적으로 급여시스템을 개발 운영하거나 전문 급여시스템을 도입하게 되면, 급여명세서 발송, 발급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발생한다. 이로인해 일반 중소기업에서는 소규모 급여계산 프로그램을 이용해 급여명세서를 발송하기도 한다.
이에 급여아웃소싱 기업 월급날은, 급여 플랫폼의 일부인 급여명세서 발송 시스템을 무료로 오픈함으로써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기로 하였다.
업체 측은 "1인 이상 기업은 반드시 급여명세서를 발급하여야 하고 이를 위반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를 부담스럽게 여기는 중소기업들이 월급날 급여명세서 무료 발송 시스템을 이용하게 되면 기업들의 부담이 현저히 감소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해당 시스템의 경우, 모바일 형태로 개발되어, 국민메신저인 카카오알림톡으로 언제 어디서나 급여명세서 조회가 가능하다.
월급날 임을지 본부장은 "정부의 급여명세서 발송 의무화에 따라, 수많은 기업들이 애로사항을 겪을 것이라며, 업계를 이끌어 온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무료 급여명세서 발송을 시작으로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노력을 알리는 한편 누구나 월급날을 보다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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