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전담 조직을 만들고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을 5년 만에 재개하는 등 본격적인 ESG 경영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은 조선소장을 단장으로, 회사 내 ESG 경영을 총괄하는 `DSME ESG 추진단`을 신설하고 그 아래 실무부서로 ESG 추진국과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과를 두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에는 청년이사회도 합류해 경영진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이 실질적으로 ESG를 실천하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ESG 추진단 운영을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대용량 전력설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친환경 제품·기술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한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들 마련해 3년 뒤 업계 최고의 ESG 경영 실천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향후 추진단을 이사회 내 최고 심의기구인 전문위원회로 승격하는 등 ESG 경영에 무게감을 더하고 전문성도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우조선해양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5년 만에 다시 발행하기로 했다며 보고서에는 환경보호를 위한 당면 과제와 대응전략, 사회적 책임 관련 경영성과 등의 내용이 담길 거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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