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카드수수료 인하 논의와 관련해 "합리적 수준에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25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건물에서 개최된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30%를 넘기며 일상이 회복되어 가고 있다"며 "이는 소비심리 지표로 나타나고 있으며 카드 사용량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카드사 노동자들이 수수료 인하 논의와 관련해 다양한 고민과 주장을 하고 있고, 이에 일정 부분 동의한다"며 "합리적 수준에서 경제적 비용과 카드사 재정구조, 결제시장의 변화, 수입원의 다양함 등 여러 부분을 고려해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카드사 노동자들의 목소리를 흘려듣지 않겠다"며 "기대에 부응하는 합리적 결정이 내려질 수 있도록 정무위 간사로써 정무위 위원들과 합의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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