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센스가 코스닥 상장 첫날 상한가로 장을 마쳤다.
25일 장마감 기준 아모센스는 시초가 대비 3,650원(29.80%) 오른 1만 5,900원에 장을 끝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1만 2,400원보다 낮은 1만 2.250원에 형성됐다.
아모센스는 지난 10~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6.79대 1을 기록했다. 희망 공모가는 희망밴드(1만 2,400 ~ 1만 5,200원) 하단인 1만 2,400원으로 결정됐다.
아모센스는 무선충전 차폐시트·안테나, 자동차 전장 모듈, 라이팅 모듈 및 IoT 디바이스 등 소재와 모듈 부문으로 구성된 소재부품 전문기업으로 2008년 11월에 설립됐다.
특히 스마트폰 디지타이저(Digitizer)용 차폐시트를 개발했고 2012년 무선충전 차폐시트 원천기술을 개발해 특허를 출원했다. 2015년 4월 갤럭시?S6에 세계 최초로 무선충전 기능을 탑재한 이후 최근에 출시된 갤럭시 S20까지 무선충전 차폐시트를 공급하고 있다.
아모센스는 최근 3개년 매출액의 20% 이상을 첨단 소재 기술 연구개발에 투자 중이다.지난 3월 말 기준 회사가 국내외서 출원 및 등록한 특허는 총 1,116건이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비율도 지난 2018년 이후 꾸준히 20%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김인응 아모센스 대표이사는 "지속 성장을 위해 아모센스만의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응용해 고객 및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자동차 전장 시장 및 IoT 분야에 아모센스만의 첨단 미래 기술을 활용한 핵심 부품과 소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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